[정치五감] "조주빈 송치날…국회 'n번방' 긴급 현안질의" 外
느낌과 맛으로 보는 정치, 정치오감.
▶ 조주빈 송치날…국회 'n번방' 긴급 현안질의
오늘의 첫 번째 사진입니다.
텔레그램으로 성착취 불법 촬영물을 퍼뜨린 일명 'n번방' 사건이 온국민을 충격에 빠뜨렸죠.
단체 대화방을 운영한 조주빈이 오늘 검찰에 송치되기 전 언론에 모습을 드러냈는데요.
국회 과방위는 오늘 오전, 전체회의를 열고 방송통신심의위원회 등 소관 부처를 대상으로 긴급 현안질의를 진행했습니다.
회의에 참석한 한상혁 방통위원장은 "디지털 성범죄물이 재유통되거나 2차 피해를 유발하고 있어 다각적 대책이 필요하다"고 했습니다.
이어 관련 조치를 이행하지 않을 시, 과태료를 최대 2천만원에서 5천만원으로 올리고 과징금 제도 신설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 코로나19에 태국도 '사회적 거리두기'
두 번째 사진입니다.
거리를 둔 채 띄엄띄엄 앉아있는 사람들.
코로나19 확산으로 태국도 사회적 거리두기에 들어갔습니다.
방콕의 한 쇼핑몰에서 시민들이 지정된 좌석에 흩어져 앉은 건데요.
태국은 바이러스 확산을 막기 위해 내일(26일)부터 다음달 30일까지 비상사태를 선포하기로 했습니다.
한편, 태국의 한 도시에서는 원숭이 수백 마리가 코로나로 인한 관광객 감소로 먹이가 줄자, 집단 난투극이 벌어지기도 했습니다.
▶ 4등급 이하 소상공인 1천만원 긴급대출 시작
마지막 사진 볼까요?
활짝 핀 벚꽃 나무 아래로 길게 줄을 선 시민들이 보입니다.
오늘부터 코로나19 피해 소상공인에 대한 경영안정자금 직접대출 접수가 시작됐는데요.
대구의 자영업자들이 상담을 받기 위해 기다리는 장면입니다.
소상공인 직접대출은 전국 62개 소상공인센터에서 천만원을 신속 대출해주는 제도인데요, 전국 곳곳 북새통을 이뤘다고 합니다.
이 제도는 신용등급이 4등급 이하인 저신용 소상공인 가운데 연체와 세금 미납이 없는 경우에 신청할 수 있고, 신청일 기준 5일 이내에 바로 대출금을 받을 수 있습니다.
빨리 이 시련이 지나 사진 속 활짝 핀 벚꽃처럼 소상공인 모두 환하게 웃는 날이 오길 기원합니다.
지금까지 정치오감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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